지난 31일 포천시 영중면 거사1리에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백로주 제빵소’가 개소했다. 백로주 제빵소는 포천시 사회적기업인 ‘책상없는 학교(대표 정미정)’에서 위탁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공동작업장으로, 이곳에서는 어르신 4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행운의 도시 포천’을 상징하는 ‘행운빵’과 마을이름을 딴 ‘백로주빵’을 생산하며, 주재료인 수수, 팥, 고구마 등은 마을에서 직접 경작 재배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행운빵과 백로주빵은지역 관광명소와 인터넷을 통해 유통 판매할 계획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백로주 제...
소흘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기진)는 지난 19일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을 상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희망 찾는 우체통’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희망 찾는 우체통’은 유동 인구가 많은 마트와 버스 승강장 및 저소득 세대 다수 거주 아파트 등 총 10개소에 설치되어 있다. 도움이 필요하지만 타인의 시선 때문에 요청하지 못하는 본인이나 이웃이 사연을 기재해 우체통에 넣으면 담당자가 주 1회 수거해 가구 방문 상담을 통해 지원 방법을 모색한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지속적인 복지정책에도 불구하고 복...
포천시에는 농업 ‘히어로’가 있다. 농업 현장에 어려움이 생기면 제일 먼저 달려간다. 휴대전화는 365일 항시 ‘착신 상태’. 언제 어떤 도움 요청에든 대응하기 위해서다. 포천농업기술센터 남부영농팀(팀장 양성이) 농촌지도사 삼인방의 이야기다. 남부영농팀이 생긴 것은 지난 2019년. 포천시 민선7기 조직개편으로 농촌지도사업 업무와 농업 행정업무가 분리하면서부터다. 담당하고 있는 곳은 포천 남부지역으로 양성이 팀장은 소흘읍과 선단동, 양혁 상담소장은 가산면과 내촌면, 조재화 상담소장은 군내면과 포천동을 맡고 있다. 포...
포천시는 군인들의 휴식을 위한 ‘일동면 군(軍) 장병 쉼터’를 조성해 10일 개소식을 가졌다. 군 장병 쉼터는 군 복무 중인 장병들이 외출‧외박‧휴가 시 만남 또는 휴식의 장소로 운영할 예정이며, 포천에서 복무하는 군 장병 및 동행 가족‧친구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군 장병 쉼터는 포천시 일동면 시외버스터미널 인근(화동로 1058-1)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경기도 시범사업에 선정돼 도비‧시비 약 2억 원을 투입했으며, 면적은 약 32평 규모로 기존 건물 3층을 리모델링해 안마의자, PC, 테이블 및 의자,...